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낙서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1일) 오후 4시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오피스텔 복도 벽면에 '전세사기 피해의집 나는 영원히 여기 있다', '촉발식 폭탄설치 건들지마'라고 낙서를 한 혐의를 받습 ...
북한에서 공개 처형과 공개 재판이 되살아나고 주민 통제가 강화되는 등 인권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도 이 같은 북한 인권 침해 실태가 다뤄질 예정인데,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초,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주민들의 기본적 자유를 철저히 제한했습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를 어느 나라로 송환할 것인지는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정해야 한다는 현지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에 따르면 해당 재판부는 전날 권 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을 보얀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에게 이송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6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9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후 6시 기준 경북과 부산, 충북 등 6개 시도에서 581세대, 903명이 호우 피해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6백여 명이 귀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북에서는 10개 시군에서 230세대 362명이 대피하는 등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전 ...
드론 기술 발전으로 바다는 물론 산에도 배달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 울주군이 공산품을 물론 조리 음식까지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커피와 음료수를 ...
정부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호소하며 유급을 막기 위한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까지 내놨지만, 2학기 의대생 등록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에게는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명단 공개 등의 제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재가 내려지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실효성이 떨어졌었는데, 앞으로는 6개월 안에 제재가 가능해집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학교 2학년 쌍둥이와 고등학교 2학년, 대학교 1학년 네 자녀를 키우는 신수연 씨. 지난 2019년 이혼 뒤 매 ...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홍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토사와 낙석, 뿌리째 뽑힌 나무가 뒤엉켜 순식간에 쏟아져 내립니다. 산 아래 민가를 덮쳐 인명피해를 내고, 수백 톤 낙석과 토사가 도로를 막습니다. 2011년 서울 우면산과 춘천 산사태는 수십 명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복구 비용으 ...
오늘(21일) 오후 3시 14분쯤 경남 김해시 신문동 마찰교 인근 농막 지붕에서 고립된 60대 남성이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60대 남성은 차를 몰고 지나가다 차가 물에 잠겨 인근 농막 지붕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오늘(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인명 구조 신고가 모두 20건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 ...
제주에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강풍에 고압선이 끊어져 500여 가구가 복구될 때까지 2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도로 중앙분리대가 꺾이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이틀 동안 삼각봉에 6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폭 ...
어젯밤부터 이어진 강한 비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이어졌는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직접 물을 빼내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가을 폭우 제보 영상 보내주셨는데요,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흙탕물이 가득하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에 밀대를 들었습니다. 경남 ...
태풍급 강한 비바람이 동해 상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영남 지방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가 밤 9시 반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남은 비구름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 속에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