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수천 명의 피난민이 머물고 있던 가자 지구의 학교를 공습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한 2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 지구 당국자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가자시티 남부의 학교가 공습을 받아 어린이 13명과 여성 6명 등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생후 3개월 된 아기와 임신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
밤사이 최대 고비는 영남 지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과 정체전선의 영향이 겹치면서 돌풍을 동반한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
제주에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강풍에 고압선이 끊어져 500여 가구가 복구될 때까지 2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도로 중앙분리대가 꺾이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이틀 동안 삼각봉에 6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폭 ...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온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은 농담이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21일 라브로프 장관이 전날 스카이뉴스 아랍과 인터뷰에서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며 "푸틴 대통령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종종 연설과 인터뷰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최근 삐삐 폭발 사건 발생 직전까지도 이 기기를 대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19일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7일 레바논에서 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하기 몇 시간 전까지도 헤즈볼라는 해당 기종의 삐삐를 대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헤즈볼라 대원은 사건 전날 새 삐삐를 ...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크리비리흐에서 밤사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12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21일 지난밤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12세 소년과 75세, 79세 할머니 2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크리비리흐 주 당국은 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
귀여운 판다 푸바오 그리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호주의 거대한 아기 펭귄 페스토가 최근 SNS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초에 태어난 여러 종의 펭귄들이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은 현지 시간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남부 외곽 주거 지역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당국이 전날 발표한 사망자 14명에서 17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아비 ...
오늘(21일) 오후 3시 14분쯤 경남 김해시 신문동 마찰교 인근 농막 지붕에서 고립된 60대 남성이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60대 남성은 차를 몰고 지나가다 차가 물에 잠겨 인근 농막 지붕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다음 달 16일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민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군수 두 명을 뽑는 선거에 당 지도부까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4선 중진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의 SNS는 주말 전남 영광군 소식으로 뒤덮였습니다. 다음 달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월세방을 얻어 지역 표심 잡기 ...
서울 등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의 비가 그치면서 산사태 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충청과 전북, 광주, 제주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서울 등 수도권에는 '관심'으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전남과 영남 지역은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 지 ...
어제(20일)부터 내린 호우에 경남 지역에서 8백 건에 가까운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비 피해 신고 60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원소방본부에는 오늘(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창원에서만 179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창원을 포함한 경남의 소방활동 유형을 보면 인명 구조 20건, 배수지원 ...